$pos="C";$title="20세이하 한국 여자축구청소년대표팀 지소연과 김진영";$txt="지소연(가운데)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size="550,386,0";$no="2010072112093167850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20세 이하 여자 축구 대표팀을 월드컵 3위에 올려놓은 '지메시' 지소연(한양여대)이 두 골을 폭발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소연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통일대기 전국여자종별축구대회 여주대와 결승전에서 후반 23분과 36분에 연속골을 터뜨리며 4-1 완승을 읶르었다.
이로써 한양여대는 지난 2007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지소연은 이날 두 골을 보태며 5골을 기록, U-20 대표팀 동료인 이현영(여주대)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전반 21분 여주대 미드필더 이현영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양여대는 전반 40분과 41분 터진 김지혜의 동점골과 임지혜의 역전골로 2-1로 전세를 뒤집은 채 전반을 마쳤다.
지소연은 후반 들어 권예은과 함께 전방 투톱으로 나섰다. 후반 23분 중앙에서 넘어온 공이 여주대 진영으로 날아가자 지소연은 공의 낙하지점으로 달려들어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6분엔 오른쪽 구석에서 강유미가 올려준 공이 젖은 땅에 맞고 불규칙하게 튀어오른 것을 절묘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그물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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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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