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이 9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2.50%로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올해안에 추가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올 연말 2.75%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내년 연말에는 정책금리가 3.75%까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8일 모간스탠리에 따르면 한은이 정책금리를 이같이 단계적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론 램 모간스탠리 홍콩주재 리서치센터 부대표는 김중수 한은총재 등이 최근 꾸준히 인상을 시사한점과 호전된 거시경제지표가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가지 측면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꾸준히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음식료 가격 상승과 수요측면에서의 인플레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어 GDP 수준에 비해 기준금리가 너무 낮다는 점을 꼽았다. 끝으로 향후 더블딥 등 재차 경제가 나빠지는 상황에 직면했을 경우 한은이 취할수 있는 인하룸이 너무 낮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남현 기자 nh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