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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이란과 평가전이 동시간대 드라마도 누르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7일 오후 KBS2를 통해 생중계된 한국-이란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이 전국시청률 15.1%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나는 전설이다'의 13.8%보다 높고 MBC 인기 일일극 '황금물고기'의 16.7%에 육박하는 수치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내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펼쳐질 2011 아시안컵에 대비한 모의고사로 '중동의 강호' 이란을 맞아 선전했지만 전반 35분 베테랑 이영표의 뼈아픈 실책으로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조광래호는 이로써 지난달 11일 나이지리아전 승리에 이어 출범 후 첫 패배를 당했다. 대표팀은 오는 10월12일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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