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폭스바겐 '뉴 페이톤'의 1호차 주인공이 됐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7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애스턴하우스에서 뉴 페이톤 신차 발표회를 열고 차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차 감독은 "지난 2002년 독일에서 처음으로 페이톤을 시승했을 때 느낌을 잊을 수 없어 2007년 한국에서 페이톤을 구입했다"며 "또다시 신형 페이톤을 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이날 최고급 세단 뉴 페이톤을 공식 출시했다.
신형 페이톤은 총 3가지 버전이다. 커먼레일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V6 TDI 디젤 모델 및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V8 4.2 NWB(노멀 휠베이스) 그리고 V8 4.2 LWB(롱 휠베이스)로 구성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V6 3.0 TDI 모델(9130만원)이며 V8 4.2 NWB 모델은 1억1280만원, V8 4.2 LWB 모델은 1억3790만원이다.
폭스바겐 코리아 측은 뉴 페이톤의 올해 판매 목표를 300여대로 잡았다.
박동훈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은 기자와 만나 "현재까지 예약 판매된 120대를 포함해서 남은 4개월 동안 300여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내에 들여올 물량은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