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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 파문' 신정환, '꽃다발' 녹화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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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 파문' 신정환, '꽃다발' 녹화도 불참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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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방송인 신정환이 '꽃다발'녹화에 불참해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신정환은 7일(오늘) 예정된 MBC예능프로그램 '꽃다발' 녹화에 결국 불참했다. 김용만, 정형돈과 함께 공동MC를 맡고 있어 그 파문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정환 측은 불참 사유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꽃다발' 제작진에 따르면 신정환은 매니저를 통해 녹화 불참 소식을 전달했다. 제작진 한 관계자는 "불참 사유에 대해 정확하게 전달받지 못했다. 금일 녹화는 김용만, 정형돈 2MC체제로 가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신정환 측은 당초 지난 6일 '꽃다발' 녹화에는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녹화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입장을 번복해 제작진을 당혹하게 만들었다. 필리핀에 체류중이라는 소문까지 확산된 상태라 잇따른 방송 펑크 배경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정환은 최근 MBC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과 KBS2 '스타골든벨 1학년 1반'등의 녹화에 사전 통보 없이 불참했다. KBS측 한 관계자는 "예정된 녹화시간에 나타나지 않아 결국 이수근으로 대체해야 했다"며 "연락을 계속 취했지만 특별한 사유에 대해 듣지 못했다"며 당혹해 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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