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80주년 기념 공동개발 800장 판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세계적인 청바지 브랜드 '트루릴리젼'과 손잡고 단독 상품을 출시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진 편집매장 '블루핏'은 다음달 신세계 개점 80주년을 앞두고 세계적으로 신세계에서만 판매하는 '트루릴리젼' 단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루릴리젼은 미국의 프리미엄 진 브랜드로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유럽 등 세계 5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기네스 팰트로, 카메론 디아즈, 하이디 클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입어 더욱 인기가 높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신세계와 트루릴리젼이 공동 개발하고 신세계에서 직매입하는 이번 상품은 남녀 두 가지 모델로 총 800장이 제작돼 오는 24일부터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기존 상품의 1/3 수준인 19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
신세계 관계자는 "그동안 편집매장 블루핏을 통해 트루릴리젼을 국내에 직매입하면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신세계만을 위한 단독 상품을 공급받게 됐다"며 "가격적인 부담을 낮춰 더 많은 고객들이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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