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지난 해 9월 리뉴얼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이 오는 3일부터 추석 전날인 21일까지 19일간 '새탄생 1주년 축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8일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각 세대별로 가장 인기 있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을 한 자리에 초청하는 '1주년 슈퍼콘서트'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 가수 남진의 공연이, 4시30분부터는 이승환의 공연이, 저녁 7시30분부터는 그룹 2AM의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티켓은 오는 5일까지 영등포점에서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1인2매)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구매 여부에 관계 없이 12일까지 신세계카드(삼성·씨티포인트·포인트 포함) 소지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품으로는 백화점과 연계된 타임스퀘어몰의 메리어트호텔 숙박권, 코오롱스포렉스 이용권, 오리옥스뷔페 이용권, 교보문고 도서세트 등과 제주도 여행권, 신세계상품권 등이 걸려있다.
영등포점 정문광장과 매장에서는 축제 분위기를 내는 공중 퍼포먼스와 마술공연 등도 펼쳐진다.
각 매장에는 장르별로 1주년 축하상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마트 영등포점과 공동 기획한 100대 초특가 상품은 물론 10대 서프라이징 상품으로 '메트로시티 나오미 진주세트'가 7만2000원에, '운현궁 면 차렵이불'은 2만9000원에, '아고라 블라우스'는 2만원 등에 나왔다.
신세계백화점 김군선 영등포점장은 "새탄생 1주년을 맞은 영등포점이 서부 영등포 상권을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올해는 매출 4500억원, 내년 5500억원을 달성해 명실공히 지역 1번점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예술·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고품격 백화점으로서 신(新) 영등포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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