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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가 아름다운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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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가 아름다운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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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가 아름답다.

언제나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 대가족이지만 그들의 웃음을 마당 밖까지 울려 퍼지고 시청자들에 행복함을 전한다. 이들은 바로 ‘사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모두가 사랑을 하고 있다. 한평생을 다른 여자 품에 안겨 떠돌이 생활을 했지만 조강지처에게 돌아온 시부(최정훈 분)와 이를 받아준 시모(김용림 분)를 비롯해 재혼부부 병태(김영철 분)와 민재(김해숙 분), 동성애라는 힘든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태섭(송창의 분)과 경수(이상우 분), 항상 티격거리지만 서로를 아끼고 있는 지혜(우희진 분)와 수일(이민우 분) 부부, 초롱(남규리 분)과 동건(이켠 분)까지 사랑을 하고 있다.

심지어 넘치는 끼를 주체 못해 허구한 날 남편 박(이상훈 분)에게 맞는 수자(조미령 분)와 평생 혼자 살 것 같았던 까다로운 병준(김상중 분) 마저 리조트 대표 아라(장미희 분)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수일과 지혜의 아이 지나(정다빈 분)까지도 남자친구를 집에 데려오곤 한다.


마지막으로 극중 가장 달달한 사랑을 하고 있는 커플 호섭(이상윤 분)과 연주(남상미 분)가 있다. 호섭은 연주에게 푹 빠져 산다. 지난 방송에서는 급기야 부두에 손님을 버리고 홀로 섬으로 들어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대형사고다. 함께 일하는 현진(김우현 분)에게 한바탕 혼쭐이 났지만 허허실실 좋기만 하다. 바로 연주가 있기 때문이다. 사랑을 하고 있는 이상 사고가 아닌 훗날 꺼내서 다시 웃음 지을 수 있는 해프닝으로 끝날것이다.


이처럼 모두가 서로 사랑하고 있어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다. 드라마 속 일명 ‘꽈당 엔딩’처럼 인생은 언제나 좌충우돌이다. 하지만 ‘사랑’이 있기에 웃으며 살아간다. 언제나 웃음꽃 활짝 피는 사랑이 ‘인생은 아름다워’가 시청자들에 사랑을 받는 이유일 것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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