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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원빈 주연 영화 ‘아저씨’의 흥행 질주가 무섭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달 4일 개봉한 '아저씨'는 5일 전국 389개 스크린에서 12만 8139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513만 5287멍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추격자'(507만)를 따라잡은 수치로 '친구'(818만명) '타짜'(684만명)에 이어 흥행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장기 흥행이 계속된다면 ‘타짜’와 ‘친구’를 앞성 가능성이 크다.
또 올해 흥행기록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셉션’(576만명)과 ‘의형제’(546만명)를 제치고 1위를 노려볼만하다.
반면 잔혹성 논란으로 화제를 모은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악마를 보았다'는 관객수가 크게 줄어 이날 하루 3만 3419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누적 관객수는 172만 7945명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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