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원빈 주연의 액션 스릴러 '아저씨'가 개봉 5주차 만에 전국 5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달 4일 개봉한 '아저씨'는 3일 하루 전국 443개 스크린에서 10만 5002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487만 1573명을 기록했다.
평일 하루 7만명 이상을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현재 관객동원 추이가 이어진다면 이번 주말을 통해 5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특히 개봉 5주차를 맞아서도 하락률을 거의 보이지 않고 있어 배급사 측은 500만은 물론 6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가 모은 542만명을 넘어설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일 관객수 1위를 지키고 있는 '아저씨'에 이어 로버터 루게틱 감독의 '킬러스'는 전국 304개 스크린에서 이날 하루에만 4만 3962명을 동원해 일일 관객수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만 5106명.
한편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악마를 보았다'는 이날 2만 3952명을 더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66만 806명.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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