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지 기자]영화 '아저씨'가 개봉 5주차에도 평일 하루 6만 관객을 모으며 5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달 4일 개봉한 '아저씨'는 2일 전국 392개 스크린에서 86만 8858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70만 897명을 기록했다.
개봉 5주차를 맞은 '아저씨'는 여전히 평일 하루 6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위군을 형성하고 있는 영화 '피라냐' '악마를 보았다'가 2만여명의 관객만을 유지하며 '아저씨'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이 영화의 독주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아저씨'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인셉션'(565만)과 '의형제'(546만)에 이어 흥행 3위에 올라 있다. '아저씨'의 이 같은 흥행이 추석까지 이어질 경우 두 영화의 기록을 앞서 흥행 1위를 기록할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한편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악마를 보았다'는 누적 관객수는 161만 9353명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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