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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레인지 하단에서 좁은 등락을 나타낼 전망이다.


역외NDF환율이 보합권에 머무른데다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환율이 박스권 하단까지 내려간 만큼 조심스러운 장세가 예상되나 저점매수와 당국 경계감 등으로 하방 경직이 있을 전망이다.


외환은행 미국의 긍정적인 경기지표에 따른 다우지수 상승 및 스페인, 프랑스의 국채 입찰 성공으로 유로화가 지지되면서 위험선호 성향이 강화되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2거래일간 원달러 환율은 급속하게 17.60원 하락했고 이에 대한 반작용 및 1170원대에서의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출회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1170원대에서의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과 금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적극적인 포지션 운용이 꺼려질 것으로 예상되어 1170원 중후반을 한 좁은 레인지 거래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5.0원~1185.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중요한 분기점에 선 모습이다. 8월부터 이어져 온 1170.0원~1200.0원의 박스권 하단으로 내려온 달러화는 이날 발표될 미국 8월 비농업고용지수 결과에 따라 박스권 이탈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적극적인 포지션을 설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저가 결제수요, 당국 매수 개입 경계감 등 하방 경직성이 여전한 상황으로 1180원선 위에서 마감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5.0원~1185.0원.


산업은행 전일 미국 실업 및 주택지표 호조로 뉴욕증시 상승,NDF환율은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은 미국 8월 비농업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한산한 거래를 보일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180원에 대한 당국 개입경계감, 저점인식 결제수요로 하방경직성이 강한 반면, 은행권 숏마인드가 강해 상승하기도 버거워보여 좁은 레인지 장세 예상
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7.0원~1184.0원.


대구은행 원달러 환율은 한산한 분위기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아래쪽이 조금 우세해 보이나 결제 업체들의 매수도 활발하고 당국의 경계감도 있다. 반등시에는 수출업체들이 어김없이 물량을 공급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고용데이터를 앞두고 과감한 포지션 플레이 보다는 실수급 위주의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5.0원~1185.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원달러 뿐 아니라 엔/원 플레이까지 가세하며 1200원을 테스트하던 환율은 빠르게 박스권 하단인 1170원 부근으로 근접. 한편 중국, 호주뿐 아니라 전일은 유로존 지표들도 호조를 나타내며 시장의 안전자산선호를 약화시킬 듯하다. 하지만 금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부담으로 숏플레이는 제한될 듯. 개입 경계와 이벤트성 대기 수요들에 대한 기대도 상존하는 만큼 지지력 나타내며 1180원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5.0원~118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미 경기지표 호조 및 유로존의 긍정적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 8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 둔 경계감이 상당히 강한 모습이다. 뉴욕 증시가 1% 전후의 오름세를 나타냈음에도 국제환시 흐름은 상당히 제한적인 등락을 보여줬는데, 이는 원달러 환율에도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증시 호조 및 미 경기지표 개선 소식 등은 환율의 추가 하락 시도에 무게를 싣는 요인이나, 주말을 앞두고 고용지표 발표 예정으로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부담스러울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2거래일 연속 급락한 데 따른 레벨 부담, 결제 수요 등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환율은 1180원을 중심으로 제한된 등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예상 범위는 1175.0원~1188.0원.




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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