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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쌍끌이..코스닥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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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차익 실현 지속..시총 상위주 대다수 상승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새벽 뉴욕 증시 급등 마감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이 이틀만에 순매수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전날 까지 이틀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는 기관도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은 사흘째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5포인트(0.96%) 오른 474.2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억원, 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8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1250원(3.36%) 오른 3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포스코켐텍(1.73%)과 주성엔지니어링(1.67%), 하나투어(2.71%)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반면 GS홈쇼핑은 전일 대비 800원(-0.81%) 내린 9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태광(-0.38%)도 소폭 하락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다날.
이날 메리츠증권이 미국 모멘텀 부활을 전망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다날은 전일대비 1900원(14.9%) 오른 1만4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3종목 포함 67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159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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