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성장 전망을 지난 7월 전망치 5.75%에서 6.1%로 상향조정했다.
1일(현지시간) IMF는 지난 6월말-7월초 한국과의 연례협의 결과 “2008년 하반기 이후 정부의 확장적 거시·금융정책과 무역 정상화 등에 힘입어 한국이 인상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면서 “올해 역시 고정투자 증가와 재고확충 등의 영향으로 6.1%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 경제 성장 전망은 5.0%에서 4.5%로 하향조정했다.
IMF는 “경기회복과 자본유입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과 자산가격은 통제가능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금융부문에서 글로벌 위기 이후 은행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14.6% 수준으로 위기 이전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대중국 수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국내 수요 증가로 인한 수입증가로 무역수지 흑자폭은 2009년에 비해 감소하고 있다고 IMF는 지적했다.
IMF는 한국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경기부양적인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조심스럽게 철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수브리 랄 IMF-한국 연례 협의단 단장은 “한국의 경제 회복이 여전히 강하며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충분한 여지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이 인플레이션 압박 없이 경제 활동 및 고용을 증대시킬 수 있는 중립적 금리 수준은 약 4%”라면서 “한국은 성장률 둔화 없이 추가 긴축 정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7월9일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2.25%로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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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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