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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종 전반보다 선별 종목 위주로 접근해야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MC투자증권은 1일 조선업종 전반보다는 선별 종목 위주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최선호주는 현대중공업(TP 32만원), 현대미포조선(TP 22만원)으로 제기됐다.


안지현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발주 모멘텀은 상반기 대비 둔화될 수 밖에 없으며,큰 폭의 선가 상승 역시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며 " 업종 전반이 아닌 선별 종목 위주의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기존의 견해를 유지했다.

HMC증권에 따르면 전세계 주요 조선소들은 상반기 저가 수주를 통해 미래 건조일감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후, 하반기부터는 보다 수익성이 높은 inquiry를 선별해 수주하는 방식으로 선회하고 있다.


반면 선주들은 여전히 낮은 선가에 발주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다시 무분별한 수주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성약 규모는 축소될 수 밖에 없다고 HMC증권은 진단했다.

내년부터 시작될 국제회계기준(IFRS) 회계기준 적용에 따라 조선업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주요한 위험요인에 대한 우려는 이미 해소됐다고 내다봤다.


HMC증권은 업종 내 최선호주로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을 제시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은 이미 조선사업 부진에 따른 실적 둔화 영향을 비조선 부문 외형 확대를 통해 상쇄시킬 만큼 안정적인 종합 중공업 업체에 근접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현대미포조선은 풍부한 수주잔고와 신선종 건조경험이 축적에 따른 수익성 제고 효과, 그리고 타사에 비해 압도적인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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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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