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통합민원창구 8개 창구 어디서든 업무 처리, 시간 단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옆에는 대기민원도 없는데 좀 해주면 안되요? 여기만 왜 이렇게 오래 걸려~~~"
소유권 이전등록 업무를 보러온 민원인의 짜증석인 목소리가 자동차 등록민원실에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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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창구에 비해 유독 민원이 많이 몰리는 자동차 신규 등록과 소유권 이전등록 창구. 업무를 보러 온 민원인들이 오랜 대기시간으로 항상 불만을 제기해 왔었다.
이에 따라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개별 창구에서 하던 20여종의 업무를 8개 창구 어디서든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해 9월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통합민원창구 운영으로 8개 창구 어디서든 모든 업무를 처리 할 수 있게 돼 빠른 민원처리가 가능해져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창구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는 불편도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자동차 등록민원실 내 안내도우미도 배치, 대기시간동안 각종 구비서류 사전점검과 신청서 작성 등을 돕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임두순 교통운수과장은 ¡"앞으로도 역지사지의 자세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 고객지향적인 민원업무처리절차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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