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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기뉴타운대학, 맞춤형 현장교육 위주로 재편

오는 9월 7일 평택신장지구 시작으로 18개 지구에서 운영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하반기 경기뉴타운 시민대학이 주민 요구에 맞추는 맞춤형 현장교육 위주로 재편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다음 달 7일 평택신장지구를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하반기 경기뉴타운 시민대학은 주민에게 찾아가는 시민대학 중심으로 운영된다. 상반기 뉴타운 시민대학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문제점을 보완하고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평일저녁, 토요일 등 주민이 요청하는 시간대에 맞춤형 현장 교육으로 추진된다.


대부분의 재정비촉진지구가 촉진계획 수립이 되었거나 완료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시민대학 운영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택시를 포함한 9개시로 부터 18개 지구에서 강의 요청이 있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22일 교수,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로 구성한 하반기 뉴타운시민대학 운영진 회의와 지난 7월 29일 뉴타운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12개시의 뉴타운추진 담당부서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하반기 경기 뉴타운시민대학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강의시간은 1일 3시간으로 구성하되 지구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관리처분, 조합설립, 동의서 제출방법 등 주민관심사항 위주로 강의하되 지구별 사업 속도 등을 고려해 강의주제를 차별화하고 주민이 원하는 강좌를 중심으로 집중실시된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시민대학 수료생을 사업협의회, 시민자문단, 모니터링 요원 등으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이들을 주민대표로 참여시키는 등 후속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상반기 경기뉴타운 시민대학을 ‘찾아가는 시민대학’과 ‘참여하는 시민대학’ 등 두가지 유형으로 나눠 운영했다.


‘찾아가는 시민대학’은 주민들이 뉴타운 사업에 대해 갖고 있는 궁금증을 전문가와 함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문제를 해결해 주는 방식으로 12개시 23개지구를 대상으로 총 77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완료했다.


‘참여하는 시민대학’은 지구별로 주민 10명 내외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통해 주민스스로가 자기가 살 도시를 직접 계획하고 체험해 보는 방식으로, 협성대, 서울대, 평택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등 권역별 5개 대학에서 주민 24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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