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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가로챘다” 빈병으로 손님 친 조폭

충주지역 전과 14범 행동대원, 새벽시간 술집아가씨 다른 룸에 들어가자 분풀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새벽시간 ‘파트너를 가로챘다’며 맥주병으로 옆 손님 얼굴을 내리친 30대 전과 14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자파트너가 다른 룸으로 가자 뒤따라가 종업원과 술을 마시던 손님 이모(45·충주)씨 얼굴을 빈맥주병으로 내리쳐 다치게 한 조직폭력배 이모(30·충주)씨를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충주지역 폭력조직 행동대원으로 지난 20일 오전 3시50분께 충주시내 ○○○주점에서 일을 저질렀다.


그는 술집 1번 룸에서 자신과 술을 마시던 여종업원이 다른 룸으로 가 술을 마시는 것에 화가 나 손님 얼굴을 내리쳐 약 3주간의 치료를 해야 하는 상처를 입혔다.


26일 오후 1시30분께 자신의 집에서 충주경찰서 강력1팀에 붙잡힌 이씨는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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