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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미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헤비메탈 밴드 두 팀이 잇달아 신보를 발매해 눈길을 끈다.
발매 첫주 에미넴을 밀어내고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정복한 어벤지드 세븐폴드의 다섯 번째 앨범 '나이트메어(Nightmare)'와 영국 헤비메탈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아이언 메이든의 15번째 앨범 '더 파이널 프론티어(The Final Frontier)'가 발매됐다.
어벤지드 세븐폴드의 새 앨범은 빌보드 종합 앨범차트는 물론이고 록 앨범차트와 얼터너티브 앨범 차트, 디지털 앨범 차트 그리고 하드 록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를 휩쓸었고, 영국 앨범 차트 5위와 일본 오리콘 인터내셔널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 음악팬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199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된 이후 꾸준한 공연활동과 앨범 발매를 통해 탄탄대로를 걸었던 이들은 지난해 드러머 더 레브의 사망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선배 록밴드 드림 씨어터의 마이크 포트노이를 세션 드러머로 맞아 새 앨범을 완성했다.
밴드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미스터 섀도우는 "절망과 죽음으로 대변되는 앨범의 콘셉트는 대부분 드러머 더 레브의 삶과 죽음에서 영향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1976년 런던 출신 베이시스트 스티브 해리스에 의해 결성된 영국 헤비메탈 밴드 아이언 메이든은 악마 이미지와 결합된 격정적이면서 신비스런 사운드로 30년이 넘도록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2006년 '어 매터 오브 라이프 앤 데스(A Matter Of Life And Death)'를 발표한 뒤 3년간 두 차례의 긴 월드투어를 가진 이들은 39개국에서 200만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며 전성기에 버금가는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2009년 4월 투어를 마친 아이언 메이든은 예전 스타일의 프로덕션 과정을 도입해 새 앨범을 발표했으며, 전성기 못지않은 폭발력을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열 곡을 수록한 시디에는 총 76분의 음악이 담겨 있으며 평균 7분이 넘는 러닝타임의 대곡들이 담겨 있다. 특히 앨범의 마지막 수록곡 ‘웬 더 와일드 윈드 블로스(When The Wild Wind Blows)’는 11분짜리 대곡이며 뚜렷한 기승전결로 극적인 긴장감과 몰입을 제공한다.
30년 동안 15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아이언 메이든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으로 지난주 발매 첫주에 빌보드 앨범 차트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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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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