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세계조정 메카를 향한 꿈과 도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1주년 기념행사가 충주에서 열린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우건도 충주시장)는 대회의 충주유치를 축하하고 성공개최를 위한 국민공감대 만들기와 참여분위기를 넓히기 위해 대회유치 1주년 기념행사를 31일 연다.

조직위는 그날 오후 5시 교현 2동 드림U웨딩홀에서의 조직위 임시총회를 시작으로 오후 7시 충주체육관에서 기관·단체장과 수 천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회유치 1주년기념 및 대회성공개최를 다짐하는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에선 ▲유공자 표창 ▲경과보고 ▲성공다짐 결의문 낭독 ▲기업체 등의 성공기원 기탁금전달 등의 1부 기념행사에 이어 2부 다비치, 제국의아이들, 현숙 등 초청가수 특별콘서트가 이어진다.

또 대회유치 1주년 기념 체육행사도 열려 다음달 4일 오전 10시 중앙탑에서 떠나 28일간 전국 81개 도시를 거쳐 서울 광화문에 도착하는 ‘대한민국 순회(2500km) 울트라마라톤대회’가 열린다.

같은 날 오전 10시 호암체육관에선 ‘충주 전국실내조정대회’가 열려 전국 생활체육조정동호회원들이 많이 참여, 열띤 경쟁을 벌이고 읍·면·동 대항 실내조정대회도 갖는다.

조직위 관계자는 “여러 매체들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2013충주세계조정대회’를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시민홍보단을 모집, 전국 순회홍보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충주시는 지난해 8월 폴란드 포즈난에서 열린 국제조정연맹(FISA) 총회에서 독일 브란덴부르크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유럽의 경쟁도시를 제치고 2013년 대회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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