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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의 한국 전기차 '무한사랑'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다음달 방한시 국내 전기차와 면담..."전기차 협력 논의할 것"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터미네이터가 전기차에 꽂힌 이유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다음달 중 방한해 이영기 CT&T 대표와 만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한미간 전기차 사업 협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슈왈츠제네거 주지사는 9월14일 이영기 CT&T 대표와 면담을 갖고 CT&T의 캘리포니아 진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60km 미만의 도심형 전기차를 개발하는 CT&T는 캘리포니아에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기 대표는 "슈왈츠제너거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무공해 전기차 사업에 특별히 관심이 많다"면서 "이번 면담도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CT&T는 5년 내 미국 전역에 40개의 전기차 공장을 설립할 예정인 가운데, 특히 캘리포니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13년까지 캘리포니아에 10개의 RAS(현지생산-현지판매)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 2곳이 확정될 것"이라면서 "RAS 공장을 슈왈츠제네거 주지사가 직접 추전해줄 만큼 각별히 CT&T를 챙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기 대표와 슈왈츠제네거 주지사는 지난 해 4월 처음 만난 이후 수차례 CT&T의 캘리포니아 진출을 협의해왔다. 이 대표는 "슈왈츠제네거 주지사는 세제혜택 등 주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면서 "이번 면담에서는 이같은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왈츠제너거 주지사의 이번 방한은 LA지역상공회의소가 9월12일부터 16일까지 한국서 개최하는 '트레이드 미션(Trade Mission)' 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트레이드 미션은 캘리포니아의 상품과 서비스를 한국에 소개하고 관광, 무역 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9월14일 저녁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의 자택에서 열리는 리셉션 행사에 참석해 양국간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일 기자 jayle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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