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원 신규제시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HMC투자증권은 25일 종근당에 대해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실적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제시했다.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규제 강화로 인한 제약 영업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상승 추세"라며 "순환기계 제품군의 경쟁력과 적극적인 영업인력 확대로 이뤄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서의 약진이 실적 상승을 이끌고 있는데 지난 2008년 4분기 시작된 고혈압치료제 코자제네릭 의약품 경쟁에서 살로탄이 출시와 함께 시장을 점유해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던 대형제약사들을 큰 폭으로 앞질렀다는 설명이다. 또 올해 초 특허가 만료된 위장운동개선제 가나톤제네릭 시장에서도 이토벨이 독보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종근당의 주력사업 영역은 매출 비중의 91%에 달하는 전문의약품(ETC) 부문"이라며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 살로탄 등 순환기 계통 의약품의 비중이 높고 타크로벨 등 면역계와 신제품 이토벨 등 소화기계 제품의 비중이 상승하는 추세"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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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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