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3일 종근당에 대해 디스카운트 해소 국면 진입에 따른 현저한 저평가 상태가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의 올해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7.3으로 동양 유니버스 제약 업종 평균 13.6에 비해 46.6% 할인된 수준"이며 "내년은 6.3으로 동양 유니버스 제약 업종 평균 11.9 대비 47.5% 할인돼 거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과거 할인 요인들이었던 매출채권 회전기일의 정상화, 주력 품목 딜라트렌의 약가 인하에 따른 매출 손실폭의 미미함, 그리고 정부 정책 리스크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디스카운트 해소 국면 진행에 따른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의 올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 27.0% 증가한 1084억원, 1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어 높은 투자매력도를 가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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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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