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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3% 마블링 가진 한우 맛은?

이마트, 50만원 짜리 최고급 한우세트 100개 한정판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세계 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최고의 마블링(근내지방)을 가진 한우 선물세트 100개를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 상품은 전체 한우 가운데 3.2% 이내만 생산되는 마블링 No.9 등급 가운데 등심 구이용 1.4kg과 채끝·등심 스테이크용 각각 0.7kg, 치마살·부채살 구이용 각각 0.7kg이 들었으며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몰을 통해 50만원에 판매된다.

한우의 마블링은 고기의 품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마블링 넘버가 높을 수록 다즙성이 좋고 풍미가 좋아 고기를 씹을 때 부드러운 느낌이 난다.


일반적으로 한우는 마블링,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에 따라 1++, 1+, 1, 2, 3 등 5가지 등급으로 구분하는데, 이 가운데 최상위인 1++등급은 지난 해 국내에서 생산된 전체 한우의 8.6%에 불과하며, 특히 이마트가 선보이는 마블링 No.9는 전체 한우 중 3.2% 이내에 불과한 소량만이 생산된다.

이마트는 마블링 No.9 등급만을 선별하기 위해 산지를 엄선하고 납품할 때 등급판정확인서를 첨부하도록 했으며, 축산물 품질 평가원의 소도체등급 판정결과서를 기준으로 선물세트를 제작했다.


이마트 한우 담당 홍성진 바이어는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올 추석에는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국내 최초로 마블링 No.9만을 선별해 제작한 최상위 품질의 한우 세트를 준비했다"며 "추석이 끝나면 세트가 아닌 일반 냉장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No.9 등급의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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