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동부증권은 2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길드워2'가 세계적인 게임전시회에서 수상하는 등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21일 엔씨소프트 자회사 아레나넷(ArenaNet)이 개발 중인 '길드워2'가 세계 유수 게임전시회인 'Gamescom'에서 최우수 온라인게임상을 수상했다.
김석민 애널리스트는 "이번 수상은 엔씨소프트의 차기작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길드워2'의 최초 시연 버전 역시 전작의 특성을 계승하면서 그래픽 등 새로운 요소를 가미한 점이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그는 "하반기 국내외 게임쇼에서도 '길드워2'는 높은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는 향후 해외 흥행 리스크를 불식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길드워2'에 대한 뜨거운 반응으로 내년 실적 추정치의 상향 기대감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에도 ▲'아이온'의 해외 업데이트 ▲부분 유료화 모델 적용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개선 ▲11월 지스타연회를 앞둔 '블레이드엔소울'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견조한 주가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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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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