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제철
고로부문 이익모멘텀은 2011년 2분기까지 유효하다. 2분기 고로부문 영업이익이 재고효과 570억원을 포함해 1190억원(OPM 16.6%)을 기록하며 상업생산 첫 분기부터 높은 수익성을 시현. 재고효과를 제거한 3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나, 미분탄 취입량 등 고로 조업조건 개선으로 이익 모멘텀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한편 고로 1기 조업조건 정상화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기대된다. 고로 1기가 하반기 목표 출선비 2.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로 조업조건 안정화는 확실시. 안정적 냉연강판 수요 유지와 후판 판매량 증가로 하반기 영업이익률 10%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11월 완공 예정인 2기 고로의 조기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15조원, 1.7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2011년 이후 EBITDA 2.4조원 상회, 2011년 이후 연간 2조원 이상의 현금창출로 재무구조 안정화될 전망이다.
고로부문 생산과 매출 정상화로 1,2기 고로가 정상 가동되는 2012년 EBITDA는 2.7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
▲현대건설
빠른 M&A 진행과 그에 따른 가치 부각, 개선되고 있는 수익성 최근 동사의 빠른 M&A 진행에 따라 본질가치가 재 부각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 중이다. 9월 경 매각 공고가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 안에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후 본격 매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회사의 실적 또한 하반기이후로 지속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인수 장점 고려 인수 후보는 많은 상황이며 경쟁 치열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기준 인수 필요자금은 약 2조 9000억원으로 적정가치보다 40% 저렴한 상황이다. 또한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 없는 건설업 특성 상 대한민국 최고 건설사 인수 후보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충분할 것으로 전망한다.
길드워2 기대감 본격화되고 있다. 독일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길드워2에 대한 현지 반응이 매우 좋다. 전작의 특징은 계승하면서 새로운 게임 시스템을 도입한 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동사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밸류에이션 부담은 빠르게 해소될 전망이다. 신규 대작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가 2011년 중반에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은 빠르게 해소될 것이다. 신작 라인업 보강으로 이익의 성장성과 안정성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우려에서도 자유롭다.
CJ오쇼핑의 현 주가는 영업가치만 반영한 상태다. 현재 증권가는 온미디어를 동사의 가치에 반영하고 있지 않거나, 기업가치 감소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인적분할시 오미디어홀딩스의 가치가 0원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없고 △존속법인인 CJ오쇼핑은 손익이 개선돼 오히려 영업가치가 높아지므로 분리될 두 회사의 주가 합계액은 현 주가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이다.
.
현대홈쇼핑, HCN, CJ헬로비전 상장 등 홈쇼핑 관련 호재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9월 10일 현대홈쇼핑이 상장되면서 국내 홈쇼핑 사업의 영업가치가 재조명되고 △4분기에는 HCN상장되며 IP TV에 대한 이유없는 공포감과 케이블 SO사업가치를 리밸류에이션할 기회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내년 초에는 CJ헬로비전이 상장되는 등 사업 가치가 온전히 반영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철영 기자 cyl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