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3일 오후 6시 창신동에 있는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역량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는 주민자치위원 440명과 공무원 40명이 참석해 주민자치 10년을 뒤돌아보고 자치회관과 주민자치위원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전문 강사의 교육지원을 받는다.
$pos="L";$title="";$txt="김영종 종로구청장 ";$size="220,331,0";$no="201008201142407700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약 2시간 동안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주민자치와 자치회관에 대한 특강과 사례학습 ▲‘나는 우리지역의 커뮤빌더입니다‘ 라는 주제의 질의응답과 자문 ▲컨설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읍·면·동의 많은 기능을 시·군·구로 이전하면서 생긴 행정 기능 부재와 여유 공간 활용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동에 설치한 자치회관은 주민스스로 지역문제를 풀어가는 주민자치기능의 구심체로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주민이 중심이 되어 주민자치사업을 추진하는 지역공동체의 중심기관이다.
진정한 주민자치사업이 이루어지기위해서는 마을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의 전 과정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여 없이는 ‘자치’ 가 성립되지 않으며 공동체 의식 또한 형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자치회관의 모든 활동을 전제할 때에는 항상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주민자치위원, 주민, 행정, 전문가 등과 적절한 역할 분담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
그 중 주민자치위원은 실질적으로 자치회관 운영을 이끌어나가는 주체로서 마을 리더이며 공동체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주민자치위원은 자치회관의 목적과 설립 취지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학습을 통해 주민 자치에 앞장서고, 공동체를 활성화 하는데 필요한 각종 사업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마을 일꾼이 돼야 한다.
종로구는 이번 교육이 종로구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과 자질 향상을 바탕으로 사람중심 행복한 자치마을, 행복한 종로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5차에 걸쳐서는 마을만들기 전 과정을 압축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사업기획과 실행능력을 향상시켜 진정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마을사업 찾기 컨설팅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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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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