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서울시가 시 내에 위치한 대학들의 층고 제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17일 서울시는 "시내 51개 대학(종합대 41곳·전문대 10곳)에 대해 층고 제한을 완화하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전역의 대학캠퍼스 중 7층 건물은 10층 안팎까지, 12층 건물은 16층 안팎까지 2~4개 층 전도를 더 올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원칙적으로 도시시설계획은 층고 제한이 없지만, 서울시 내부 건축규제 방침으로는 지금까지 1종 일반지역 대학캠퍼스는 7층 이하, 2종 일반지역은 12층 이하로 규제됐다. 이에 따라 스카이라인이나 건축방식이 획일화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편 이와 같은 서울시의 규제완화 방침은 내일 열릴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심의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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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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