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DMS가 반기보고서 감사의견 한정 판정으로 하락세다. 그러나 이는 키코 손실에 따른 것으로 올해 안에 본안소송이 마무리 될 경우 적정의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오후 2시14분 현재 DMS는 전거래일대비 6.55% 하락한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정 감사의견을 받은 것이 원인이 됐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이를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DMS는 키코 소송관련으로 작년 사업보고서에도 한정의견이 나온 바 있다"며 "회계법인은 전액반영을 요구했으나 DMS는 가처분기준인 130% 반영하면서 한정의견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일의 주가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DMS에 대해 목표주가 1만7000원, '투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토러스투자증권도 “부정확한 뉴스로 인한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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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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