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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리, 광복절에 '자개장' 세계에 알렸다


[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출전 중인 김주리(22)가 한국의 자개장을 세계에 알렸다.


김주리는 이번 대회 기간 중 열리는 자선경매 행사에 우리나라의 대표적 공예품인 자개장을 내놓았다.

82개국에서 대회에 참여한 후보들은 자국을 대표할 만한 물건을 내놓으며, 김주리는 한국 전통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자개장과 보석함, 그리고 한복차림의 인형 세트를 선택했다.


김주리가 준비한 공예품들은 우리 시간으로 광복절인 15일 공개됐으며,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태극기도 함께 준비했다.

김주리측 관계자는 "공개와 동시에 다른 후보들도 큰 관심을 가졌다"며 "한국의 미를 자랑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물품들이었다"고 밝혔다.


김주리가 준비한 자개장, 노리개, 한복차림 인형 등은 '2010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 내셔널 기프트 옥션'에 출품되며, 경매 수익금은 미국 네바다주 암연구소에 기부된다.


김주리는 23일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 맨덜레이 베이 리조트&카지노에서 펼쳐지는 '제59회 미스유니버스'에서 각국을 대표한 미녀 82명과 아름다움을 겨룬다.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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