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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진 김주리, 러시아와 남다른 인연..유인나와 닮은꼴도 화제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2009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가 러시아와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다.


지난 7일부터 '2010 미스유니버스'대회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합숙을 하고 있는 김주리는 룸메이트로 미스러시아 이리나 안토넨코를 맞았다.

김주리는 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한 재원이다. 때문에 러시아 문화를 잘 알고 러시아어를 비롯해 3개 국어에 능통하다.


이로 인해 안토넨코와 의사소통이 원활해 즐겁게 생활하고 있는 것. 김주리 측 관계자는 “미스유니버스에서는 다른 국가 대표들과의 관계도 중요하다. 러시아에 익숙한 김주리가 다행히 러시아 대표와 한 방을 쓰면서 남다른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리는 합숙 첫 날인 7일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고 개별 인터뷰를 가졌다. 김주리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소감은 꼭 한국어로 하겠다”고 말했다.


제 59회 미스유니버스대회는 오는 23일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다.


한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김주리와 배우 유인나가 많이 닮았다는 것이 관심을 모으며 김주리가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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