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13일 특별사면을 받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측은 “이번 사면을 기업경영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받아 들이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측은 “첨단 소재, 반도체, 로봇, 바이오 등 미래형 사업에 대한 투자활동에 전념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가경제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가는 일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다만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국가적 외환위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회사를 구하기 위해 행했던 일이 사법처리의 대상이 된 것을 지금도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해 재판결과를 겸허히 수용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김 회장은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돼 작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이 확정됐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채명석 기자 oricm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