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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농심, 실적 부담에 약세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농심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농심은 전일대비 1.11% 내린 2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을 통해 매도세가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농심은 전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5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0.5% 감소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946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32억원으로 15.5% 감소했다.


농심 측은 "일부 농산물의 가격이 크게 오르며 원가 부담이 커진 점과, 라면 제품 가격을 인하한 점이 맞물리며 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지난 2월 2.7~7.1% 라면 가격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부정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KTB투자증권은 라면값 인하와 라면시장 정체, 곡물가격 상승 등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보유, 목표가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신증권도 농심이 면류부문 부진으로 2분기 매출 성장률이 둔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7000원에서 23만6000원으로 낮췄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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