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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MBC수목드라마 '로드 넘버원'이 시청률 소폭 상승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로드 넘버원'은 5.2%의 전국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방송분 4.9%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 집계에서도 '로드 넘버원'은 전날보다 0.4%포인트 상승한 4.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소지섭 분)는 평양으로 북진하려 하고 신태호(윤계상 분)는 장우가 김수연(김하늘 분)을 만나기 위해 2중대원들을 방패막이 한다고 생각한다.
피난하고 있던 베이커(줄리엔 강)의 부대와 만난 2중대는 중공군의 보급차량을 탈환해 교회당에 당도한다. 추위와 배고픔에 지친 병사들은 국군, 미군, 인민군이라는 출신을 뛰어넘어 마지막 식량을 나눠먹는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가슴이 따듯해지고 감동적이다"며 "이념을 초월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호평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제빵왕 김탁구'는 42.6%,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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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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