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0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6월 노동생산성이 기대 이하로 나타난 데다 미국의 경기 회복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확인되면서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 둔화로 인해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퍼지면서 원유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셈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23달러(1.5%) 떨어진 배럴당 80.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미국의 노동생산성이 예상밖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2.8%의 낙폭을 보이며 하락했지만 FOMC 정례회의 결과가 공개되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마이클 린치 스트레티직 에너지 앤 이코노믹 리서치의 대표는 “노동생산성 결과는 부진하게 나왔지만 연준이 나선만큼 경기 둔화가 장기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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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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