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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프런티어, 상상력을 연주하다'
양방언 지음/ 시공사 펴냄/ 1만 2000원
음악 인생 30년, 한국 활동 10년을 맞은 양방언이 처음 책으로 펴내는 '프런티어, 상상력을 연주하다'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양방언이 지금의 삶에 이르기까지의 한 인간으로서의 경쾌하지만 내밀한 성장과정을 담았다.
재일 한국인, 의사 출신 피아니스트, 크로스오버 뮤지션 등 그를 소개하는 수식어는 많지만 그를 대표할 수 있는 진정한 수식어는 ‘멈추지 않은 꿈의 탐험가’다.
그의 삶은 끊임없이 현재진행형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쉰 살의 청춘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그의 꿈을 향한 동력은 여전히 부지런히 가동되고 있다.
양방언에게는 이질적이라 할 수 있는 많은 요소들이 묘하게 공존하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다양한 이미지가 혼재했던 그가 솔직하고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함으로써 그만의 맨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재일한국인이지만 냉대와 차별에 괴로워하기 보다는 마음으로 소통하길 원했던 어린 시절과 가족의 뜻에 따라 필연적으로 이뤄야 할 의사의 길에서 결국 음악을 선택하기까지의 방황과 고민, 그리고 아버지를 향한 회한까지도 담담하면서도 위트를 잃지 않는 진심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그의 삶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새로운 기회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조총련 계 학교에서 일본대학으로 진학했고, 의사에서 뮤지션으로, 연주가에서 작곡· 편곡가로, 프로듀서에서 영상 음악가로, 다시 솔로 아티스트로 그의 성장은 어느 곳에 있든 어떤 장르이든 경계를 긋지 않고 전 생애를 통해 이루어졌다.
그에게도 실패와 좌절은 있었지만 한계를 정하지 않고 자기의 것으로 흡수하겠다는 의지는 정답 없는 인생에서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든 것이다.
이 책이 주는 가치는 누구에게나 있는 꿈에 대한 열망, 삶에 대한 의지는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깨달음이다.'프런티어, 상상력을 연주하다'는 우리 안에 잠재된 내면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눈부신 삶의 가치를 발견하게 할 수 계기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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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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