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BMW 뉴 5시리즈의 디젤 모델인 520d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실시된 2010 유로NCAP 및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BMW 신형 5시리즈에 디젤엔진이 장착된 520d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경량 구조와 편리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결합됐다.
2.0리터 4기통 디젤엔진은 차세대 커먼레일 연료 직분사 방식, 가변식 터보차저가 장착됐다.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는 39.8kg.m. 특히 유럽 기준으로 5리터/100km(20km/l)의 평균 연료 소비량과 132g/km의 CO2 배출량을 기록하면서 동급에서 가장 높은 연료 효율성과 낮은 배기가스 배출량을 자랑한다.
뉴 520d는 동급 최초로 8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 장착한 4기통 엔진 모델로, 편안한 기어 변속과 함께 스포티함을 실현한다. 이밖에 기본적으로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비롯해 iDrive 시스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한글 내비게이션,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 편의장치들이 장착됐다.
BMW 520d의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6240만원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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