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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여름방학 맞아 아동 무료 한방진료

저소득아동 33명을 대상으로 7~8월까지 3차례 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드림스타트센터가 함소아한의원과 연계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이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무료한방 진료를 한다.


구는 지난 7월 30일을 시작으로 8월 6, 13일까지 3회에 걸쳐 중랑구청 내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병하치'라는 무료한방 진료를 한다고 밝혔다.

동병하치란 추운 계절에 쉽게 발병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호흡기 질환을 더운 여름철에 예방한다는 뜻으로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삼복에 폐와 관련된 혈자리에 삼복첩이라는 패치를 붙여줘 아동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호흡기 건강을 챙기는 치료법으로 이번에 참여한 아동들이 받게 될 진료이다.

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지난 2007년부터 4년째 중랑구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함소아한의원(중랑점) 소속 한의사들이 진맥과 상담을 해주고 1인당 15팩의 한방차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랑이 가득 담긴 진료를 받게 된다.


지난 7월 30일과 8월 6일 진료일에는 저소득 가정 아동(만 3~12세) 33명이 참여했으며, 동반한 부모들은 그동안 아이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에 대해 묻고 답변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오는 13일에도 33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예정으로 지금까지 4년째 계속되는 무료진료를 통해 총 154명의 어린이가 진료 혜택을 보았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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