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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배란기의 여성들은 자기도 모르게 섹시한 옷을 사 입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5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 대학 칼슨경영대학원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배란기 여성들이 무의식적으로 평소보다 더 섹시한 옷을 입게 된다고 전했다.
이는 경쟁 상대인 다른 여성들을 따돌리고 자신이 원하는 남성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서라고.
이번 연구를 이끈 크리스티나 듀런트 연구원은 “다른 여성들보다 더 섹시해야 원하는 남성의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 배란기가 지나면 이런 행동도 사라지게 된다고.
한 달 중 5~6일에 걸친 배란기 중 여성은 좀더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각종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란기에 여성들이 구매하는 물건·서비스 가운데는 옷, 신발, 액세서리뿐 아니라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피트니스 제품, 의료 서비스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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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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