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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낙폭 과대주 중심 매수.. 우 차장 당일수익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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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LED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 IT주를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이 집중매도한 영향으로 소폭 하락마감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성적도 이번주 들어 가장 저조했다. 우원명 차장을 제외한 나머지 참가자들의 누적 수익률이 소폭 줄어들었던 것.


이날 매매는 상위권 고수들이 중심으로 이뤄졌다.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1위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은 하이닉스를 추가 매수해 보유비중을 높였고,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은 현대그린푸드를 신규매수하고 광전자를 분할매매해 차익을 실현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34일째인 5일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은 외국인들의 러브콜로 오름세를 지속했던 SK에너지를 전량 매도해 200만원이 넘는 차익을 실현했다. 반면 하이닉스는 이틀연속 추가매수해 보수주식수를 3000주까지 늘렸다. 이틀연속 1000주씩 추가매수한 셈이다.


SK에너지는 이날 국제 석유수요 증가와 정유업계 업황호조 전망에 지난 9월말 이후 최고치인 13만7500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이닉스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39% 오르며 전 거래일 기록한 낙폭을 어느정도 회복했다.

하지만 강 부부장은 또다른 보유 코오롱인더와 파세코가 하락마감해 누적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은 지난 4일 코스닥 시장에 새로 상장한 이글루시큐리티를 저가에 매수해 분할 매도하는 방법으로 100여만원의 평가 수익을 기록했다. 보안솔루션개발업체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날 이틀연속 약세를 지속, 주당 1만원선 이하로 급락했다.


서 과장은 이어 최근 제4이동통신 관련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쏠리테크 500주를 상한가에 매수해 테마에 동승했다. 제4이동통신 관련주는 이날 대부분 상한가를 기록하며 테마시장을 선도했다.


한편 최하위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선임차장은 상장후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이연제약이 좀처럼 상승세로 돌아서지 못해 4거래일째 손실을 이어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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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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