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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논란' 타블로, 사칭 경고장까지 등장..그 끝은 어디?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최근 학력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타블로가 이번에는 사칭된 경고장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지난 3일 네이버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에는 타블로 소속사의 경고장이 전달됐다.

타블로의 소속사 올림엔터테인먼트 정희봉 부장이라는 이름으로 전달된 이 경고장에는 "근거 없는 비방과 날조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모니터링을 통해 명예훼손과 모욕죄,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는 글, 동영상, 기사 등 전체를 8월 16일 이후 회사 차원의 고소를 계획하고 있다"고 적혀져 있다.


또 "모니터링을 통해 명예훼손과 모욕죄,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는 글, 동영상, 기사 등 전체를 8월 16일 이후 회사 차원의 고소를 계획하고 있다. 이 글은 최후통첩으로 8월 9일까지 자신이 배포한 근거 없는 글들을 모두 삭제하시고 사과문을 'woolliment@naver.com'을 통하여 보내주시는 분들에 한하여 선처할 계획"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누군가에 의해 거짓으로 작성된 경고장임이 밝혀졌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4일 "우리는 이번 타블로 사건과 관련해 법적인 모든 일은 법무법인 강호에 위임한 상태"라며 경고장을 보내지 않았음을 밝혔다.


법무법인 강호 측 역시 올림엔터테인먼트에서 그런 메일을 보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점입가경으로 흘러가고 있는 타블로의 이번 사건이 과연 어떻게 끝을 맺을 지 궁금해진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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