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지식경제부가 녹색성장 및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 World Premier Material)'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잠정 선정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줄상승세다.
2일 오후 2시20분 현재 바이오니아, 히스토스템이 각각 가격제한폭인 570원(14.92%), 210원(15%)까지 올라 4390원, 1610원을 기록 중인 것을 비롯해 웰크론 13.15%, 엠케이전자·만도·포스코강판 등이 4% 후반대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 성우하이텍 역시 2~3%대 오름세다.
오스템은 8%대까지 상승하다 하락 반전했다.
지경부의 이번 발표를 통해 10개 컨소시엄의 220여개 기업 및 연구기관이 선정됐으며 최종 선정은 이번달 중순경 심의·조정위원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선정된 10개 사업단은 오는 2018년까지 1조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달 중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심의·조정위원회'를 개최해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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