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간 연천, 철원으로 안보문화유적지 도보 답사.. 86km 행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010 꿈나무 프로젝트 일환으로 2일부터 7일까지 5박6일간의 '무지개 국토대장정'을 진행한다.
국토대장정은 광진구가 주최하고 나라사랑가족사랑운동본부(대표 박주연)가 주관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안보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등학생 101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진행요원 등 총 145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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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9시 구청대강당에 모인 참가 학생들은 부모님과 구청관계자들, 내외귀빈들의 격려를 받으며 출정식을 갖고 차량을 통해 첫 코스인 철원의 제2땅굴로 향했다.
철원에 도착한 참가대원들은 연천과 철원까지까지 총 86km를 도보로 행군하며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지역내 두루미 평화마을, 노동당사, 제2땅굴 등을 돌아보며 국토사랑을 느끼고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토대장정은 올해로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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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81명의 학생들이 철원과 연천의 비무장지대와 땅굴 등을 견학하며 역사를 배우고 나라사랑을 확인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구는 혹서기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간호사 포함한 4명으로 의료팀을 구성, 참가학생들이 건강하게 체험을 마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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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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