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 보건소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체력측정실이 기초 체력검사와 체지방 측정을 통한 과학적인 운동처방으로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운동부하 검사기, 등속성 근력측정기, 유연성 측정기, 비만도 측정기 등 첨단 체력 측정 장비를 갖춘 체력 측정실을 보건소 5층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 체력 측정실에서는 혈압, 심박수, 폐기능 등 의료검진과 더불어 신장, 체중, 비만도와 체성분 검사 등 신체 특성검사와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근지구력, 순발력, 민첩성 등 체력측정을 실시한다.
체성분 분석과 체력 측정 결과를 토대로 해 측정대상자의 몸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며 전문 운동처방사가 개인별 상담을 통해 개인의 체력과 특성에 맞는 운동처방과 건강관리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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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2월 중구보건소에 설치된 체력측정실은 설치 초창기부터 주민들에게 폭팔적 인기를 모았다.
예약제로 운영돼 접수일로부터 3~4개월은 기다려야 차례가 돌아올 정도였다.
지금은 많은 주민들이 다녀가 이용인원이 다소 줄었지만 한 달에 50명 이상은 신청이 들어오고 있다.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 비용은 무료이며 중구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토·일·공휴일을 제외하고는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측정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린다.
중구보건소 체력측정실(☎3396-6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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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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