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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청소년대표팀, 파나마 12-2 대파…조 1위 올라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최재호 감독(신일고)이 이끄는 야구 청소년대표팀이 파나마를 꺾고 대회 3연패 희망을 이어갔다.


청소년 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포트아서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12-2 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이현호는 3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4삼진으로 2실점했다. 심창민과 이태양은 각각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 27일 체코를 4-0으로 꺾고 미리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은 4승 1패로 B조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어 열리는 캐나다-체코전 결과에 따라 최종순위와 토너먼트 상대는 달라질 수 있다.


캐나다가 체코에 패할 경우 대표팀은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 A조 4위(2승 3패) 이탈리아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캐나다에게 승리가 돌아갈 경우 대표팀은 2위로 내려앉아 A조 3위(3승 2패) 호주와 맞붙게 된다. 대표팀은 지난 26일 캐나다와 경기에서 4-5로 져 상대전적에서 처진다.

대표팀은 2006년 쿠바대회와 2008년 캐나다대회에서 모두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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