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LG 포수 윤상균";$size="550,495,0";$no="201007282223197413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선두 SK 와이번스와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LG 트윈스가 3 대 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는 28일 LG로부터 내야수 최동수, 권용관, 외야수 안치용, 투수 이재영을 받고 투수 박현준, 김선규, 포수 윤상균을 내줬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경쟁 체계를 유도, 즉각적인 전력 상승을 노린다. 반면 LG는 젊은 투수들의 영입으로 마운드 보강은 물론 세대교체의 틀을 마련하게 됐다.
양 팀 감독 모두 새 식구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SK 김성근 감독은 “또 다시 경쟁이 시작됐다”며 “내년까지 내다 본 거래”라고 밝혔다. LG 박종훈 감독은 “현재와 미래를 내다 본 트레이드”라고 말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SK는 부상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최동수는 골절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박정권을 대신해 1루수로 나설 수 있다. 안치용은 박재상이 빠진 외야진 투입이 가능하다. 권용관도 어깨부상에 시달리는 나주환 대신 유격수로 출전할 수 있다.
SK는 이재영의 가세로 마운드의 높이 또한 한층 높아졌다. 선발, 불펜 소화가 모두 가능한데다 우완인 까닭에 왼손투수가 즐비한 구원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LG 역시 젊은 투수들의 영입으로 마운드 운영의 폭을 넓혔다. 박종훈 감독은 “박현준과 김선규는 각각 선발과 불펜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은 2009년 2차 1번으로 SK에 지명된 우완 강속구 투수다. 그간 제구력 난조에 빠지며 부진했지만 김성근 감독으로부터 잠재능력을 인정받았다. 우완 사이드암 김선규는 2군에서 공을 가다듬은 뒤 불펜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윤상균은 기본기가 잘 갖춰진 만큼 조인성의 백업포수로 출전이 가능하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