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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6거래일 하락.."1200원,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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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타고 있다. 환율은 지난 19일 종가 1215.6원을 기록한 이후 6거래일 연속 미끄러지면서 34.1원이나 빠졌다.

유럽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나오면서 유로존 금융권에 대한 불안감이 한 풀 가시고 미국 경제 지표 또한 크게 나쁘지 않게 나오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위험 선호 심리가 다시 고개를 드는 양상이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6원 내린 1181.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NDF환율이 1180원대로 진입한 점을 반영해 1187.0원에 하락 개장한 후 매도 압력이 높아지면서 1180원대 초반까지 쭉 하락했다.


그러나 1180원대 초반에서 공방은 지속됐다. 위쪽에서는 네고물량, 역외매도가 환율을 내리눌렀으나 아래쪽에서는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으로 추정되는 물량과 결제수요, 일부 역외매수 등이 환율을 떠받쳤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76억91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율은 1183.60원.


하락 재료 재부각..롱재료 줄줄이 해소


외환시장에서는 증시 호조, 외국인 주식순매수, 중국 위안화 환율 유연성 확대 가능성, 유럽 불확실성 해소 등 하락 재료에 눈길을 주고 있다. 일단 1190원선이 무너진 후 다음 레벨인 1170원선까지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이 얼마나 이어질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코스피지수도 이날 연고점을 기록하며 환율 하락 압력을 높였다. 외국인은 5거래일째 순매수를 지속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일까지 롱포지션이 대거 정리된 듯한 분위기다"라며 "이날은 네고 물량과 숏플레이가 주로 나왔는데 다들 1180원이 걸리지 않겠느냐 보고 있어 숏도 그리 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의 롱 재료들이 해소되면서 역으로 하락재료로 인식된 측면도 크다"고 말했다.


당국 개입 경계감 확산..1180원 지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80원대가 강하게 지지되며 장을 마쳤다. 개장 직후 개장가 1187원 대비 3원 가까이 급격히 빠진 후 환율은 줄곧 1180원대 초중반에 머물렀다.


외환시장에서는 전일은 1190원대, 이날은 1180원대가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수 물량에 탄탄하게 막히는 양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약 5억~6억불 정도 개입 물량이 소요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개입 레벨의 후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숏 플레이는 여전히 쌓이는 모습이었다.


한 시장 참가자는 "외환당국이 많은 물량을 내놓은 것 같지는 않다"며 "오전장에서 1184원대, 오후장에서 1182원대가 차례로 막혔는데 한 번 나올때 1억불 정도씩 나온 듯하다"고 말했다.


하이닉스 블록세일 관련 2억불 환전수요, 하락 압력 가중


외국인이 5거래일간 코스피에서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 지분 블록세일(일괄 지분 매도) 관련 환전 수요도 이날 셀 사이드에서 유입되면서 환율 하락 압력을 높였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전일부터 주식자금에 묻어 조금씩 하이닉스 블록세일 관련 환전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이날 보유물량 2440만6000주 블록세일(지분 일괄 매각)을 마쳤다. 외국계배정 금액으로 봤을 때 블록세일 관련 환시 유입 가능성이 있는 물량은 2억불 정도.


총 매각 가격은 전일 종가인 2만3950원 기준으로 5845만2370만원, 약 5억불 정도다. 이날 물량 중 60%는 국내 기관에, 40%는 외국계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고물량 꾸준.."1200원 당분간 보기 어려울 듯"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환율이 하락세를 타면서 꾸준하게 유입됐다. 환율이 하루만에 1190원대에서 1180원대로 레벨을 낮추면서 수출업체들은 조금이라도 높은 레벨에 팔려는 의지를 역력히 드러냈다.


월말을 앞둔 마지막주라는 점도 네고 물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일단 환율이 오르기 힘들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지만 얼마나 빠질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버릴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네고물량이 견조하고 주식자금도 나오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겼으나 결제수요에 따른 비드도 세게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환율이 아래쪽으로 향하면서 1200원대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에 수출업체들이 네고물량을 내놓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외인주식 5거래일째 순매수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76포인트 하락한 1768.31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269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5거래일째 순매수다.


8월만기 달러선물은 전일대비 6.30원 내린 1183.70원에 마쳤다. 등록외국인이 2172계약, 개인이 3397계약, 증권이 4601계약 순매수한 반면 은행은 1만189계약, 투신은 2320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오후 3시44분 현재 달러·엔은 87.00엔으로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57.5원으로 내리고 있다. 유로·달러는 1.2999달러로 오르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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