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연상녀·연하남 커플인 할리우드 여배우 데미 무어와 애슈턴 커처(사진=블룸버그뉴스).";$size="263,400,0";$no="201007270843150263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자기보다 한참 어린 배우인 애슈턴 커처(31)와 결혼해 살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47)는 수백만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과연 그럴까.
영국 데일리 메일은 데이트 주선 웹사이트 ‘매치어피니티닷컴’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35세 이상 여성 가운데 71%가 자신보다 4살 이상 어린 남자와는 데이트하지 않으리라 밝혔다고 2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조사대상 여성의 66%는 애완남의 외모보다 공통된 가치 및 관심사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아들·조카뻘 되는 남성과 사귀는 유명 여성 연예인이 일반 여성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는 통념과 상반되는 것이다.
연상녀와 연하남의 만남이라는 트렌드는 무어와 커처 같은 연예인들이 주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런 추세가 ‘쿠거 타운’이라는 인기 TV 시리즈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 영국 여성 중 75%는 또래 남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학자 세실리아 드펠리스 박사는 “남녀 관계가 성공하려면 서로 통하는 사람과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이 차이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잘 살아가는 커플도 있지만 또래와 사귀어야 좀더 만족할 수 있다는 것.
두 사람의 나이가 비슷해야 경험과 인생관도 비슷해 마찰을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한편 지난 5월 연하남과 결혼한 여성은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일찍 사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독일 ‘막스 플랑크 인구통계학 연구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편이 부인보다 어리면 어릴수록 부인 건강에 해가 된다고.
일례로 남편의 나이가 자신보다 7~9세 어린 여성은 동갑내기 남성과 결혼한 여성보다 일찍 죽을 확률이 20% 높아진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남편의 보살핌이 시원찮아 그런 것으로 추정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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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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