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자금지원 종료에 따른 위험부담 커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무디스가 헝가리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했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는 현재 헝가리의 국가신용등급인 'BBB-'를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S&P는 성명을 통해 "IMF나 EU의 프로그램이 없으면 헝가리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것"이며 "또한 이것이 헝가리의 금융부문, 공공재정, 경제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무디스 역시 헝가리가 IMF와의 협상에 실패하면 현재의 신용등급 'Baa1'을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헝가리는 지난 2008년 맺은 IMF 차관 협정이 오는 10월 만료되지만 최근 IMF와의 새 자금지원 협정을 체결하지 않을 뜻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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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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