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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캠핑 동행취재]독도·울릉도 원시림에서 2박3일

한국관광공사, SK엔크린 주최 여름캠페인 '녹색캠핑릴레이' 10월까지 쭉~

[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하늘이 뚫렸다. 전국이 장마권에 들었다. 굵은 장대비가 세차게 대지를 때린다.


대한민국이 온통 장맛비로 몸살을 앓고 있던 지난 16일 오전 경북 포항여객선터미널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한국관광공사와 SK엔크린이 공동 주최한 '녹색캠핑릴레이'1차 대회에 참가하는 대원들도 하나 둘 대합실로 들어섰다.


저마다 배낭을 짊어진 이들은 우리땅 동쪽 끝 독도ㆍ울릉도로 떠나는 '녹색캠핑'에 부푼 기대감에 들떠 있었다.

전남 광주에서 온 김윤복(49)씨와 아들 인성(12ㆍ대자초)군도 밝은 표정으로 배낭을 정리하고 있었다.


결혼 10년만에 낳은 외아들과의 독도ㆍ울릉도 녹색캠핑이 너무 기대된다는 김씨는 "혼자 외롭게 자라는 아들이 캠핑을 통해 자연과 친구가 되고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새로운 레저문화로 각광받고 있는 오토캠핑이 붐을 이루고 있다. 가슴 속까지 뻥 뚫릴 듯 시원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쏟아져 내릴 듯 초롱초롱한 별들을 보면 자연과 하나되는 캠핑에 사람들이 매료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관광공사와 SK엔크린이 캠핑문화 정착 및 캠핑관광활성화를 위해 2박3일간 독도ㆍ울릉도에서 개최한 '녹색캠핑릴레이'를 동행취재했다.

첫날 AM 9시40분 신비의 섬 울릉도로
뿌~우~ 세찬 빗줄기속에서도 썬플라워호는 기적소리를 울리며 울릉도ㆍ독도를 향해 출항했다.


울릉도는 강원도 묵호항에서 뱃길로 2시간30분, 포항에서는 3시간 걸린다. 만만치않은 뱃길, 동해바다의 거친 물살은 쉽게 외지인을 허락하지 않기에 가는길은 험하다.
배 여행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멀미때문에 울릉도 신고식을 톡톡히 치러낸다.


3시간여를 달려 울릉도 여행의 시작과 끝인 도동항에 내려섰다. 쪽빛 바다와 맑고 차디찬 물살, 코끝을 자극하는 바닷내음, 오징어잡이배를 따라 나서는 갈매기까지 울릉도의 풍광은 뭍과 사뭇 다르다. 짐을 내린 참가자들은 다시 우리땅 막내 독도를 향해 달렸다.


첫날 PM 2시 대한민국의 막내 독도
동해바다 망망대해로 향할수록 먹구름이 걷히고 기적같은 파란 하늘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1시간30여분이 지났을까. 배안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와~독도다" 어느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여기저기서 외쳐대는 소리에 신고식을 치러던 사람들의 눈빛도 달라진다.


대한민국 최동단 막내섬 독도가 눈앞에 장엄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접안시설 부족으로 조금한 너울성 파도에도 자리를 내주지 않는 독도가 녹색캠핑 대원들에게 쉽게 문을 열었다.


단 30분. 독도에 상륙할 수 있도록 허락된 시간은 불과 30분이었다. 천릿길을 달려온 대원들에게는 너무도 짧은 독도와의 만남. 그래도 그것은 행운이었다.


저마다 손에 태극기를 들고 독도에 발을 내딛는다.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하늘은 파란물감을 듬뿍 먹여 그려 놓은 듯 청명하기만 하고 바다는 파란 물감이 일렁이듯 곱기만 했다.


친구와 함께 참가한 함길수(46)씨는 "독도가 내 조국임을 바라보는 순간 알 수 있었다. 벅차게 꿈틀거리던 내 심장이 독도와 함께 펄떡거리는 것 같다"며 감격했다.


뱃고동 소리가 길게 울리며 떠날 시간을 알렸지만 독도를 조금이라도 더 느끼려는 대원들의 발걸음은 무겁다.


독도경비대의 경례를 배웅삼아 독도를 떠났다. 배에 올라온 이들은 멀어져 가는 독도를 쳐다보며 눈시울을 붉힌다.

첫날 PM 7시 울릉도 나리분지에 둥지를
도동항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1시간여 달려 나리분지로 이동했다. 부드럽고 적당한 시원한 바람이 분다. 그 바람은 목덜미를 애무하고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섬말나리꽃을 간지른다.


나리분지에 도착한 대원들은 '녹색캠핑릴레이' 발대식을 갖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겠다는 '녹색선언문'을 낭독하고 각자의 집(텐트)을 지었다.


울릉도·독도에서의 녹색캠핑의 꿈은 멀고, 고되었지만 아름답고 생명이 살아있는 자연과의 동침은 이렇게 시작됐다.


첫날 PM 10시 도란 도란 이야기꽃 첫날밤
텐트에서 새어나온 불빛이 나리분지를 밝힌다. 텐트속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끊이질 않고 어른들의 도란 도란 이야기꽃은 추억이 된다. 풀벌레와 이름모를 산새들의 지저귐도 정겹다.


이따금 폐부 깊숙이 온 몸을 감싸 도는 서늘한 바람과 상쾌함에 정신은 맑아진다. '녹색캠핑릴레이'의 첫날밤이 깊어가고 있다.

둘쨋날-AM 3시 벨벳을 깐 듯 한 찬란함
눈이 떠졌다. 컴컴한 어둠 속에서 세찬 바람소리만 귓전을 맴돌고 떠난다. 텐트 밖을 나서니 주위는 온통 컴컴했다. 랜턴을 켜고 화장실로 가는 길, 나리분지는 포근하고 아늑했다.


고개를 들어보니 벨벳을 깐 듯한 밤하늘에 수 많은 별들이 반짝거렸다. 잠기운이 싹 달아나는 찬란함이었다. 또 다시 바람이 분지를 휩쓸고 지나간다.


둘쨋날 AM 10시30분 나리분지의 생명 묘목심기
밤새 울부짓던 바람도 아침이 되어서야 고요히 잦아들었다. 대원들은 나리분지에 울릉도의 생명이 될 묘목 한 그루씩을 심었다.


일산에서 온 이화용(48), 최선진(43)부부는 묘목 한 그루를 들고 옛 추억에 젖어 들었다.


"18년전 신혼여행을 울릉도로 왔다. 강산이 두번 가까이 변해 다시 찾았지만 울릉도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너무 고맙고 신혼때로 돌아간것 같다."며 좋아했다. 또 "기념으로 심은 이 나무 한 그루가 잘 자라서 울릉도의 녹색 자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원도 빌었다.

둘쨋날 PM 1시30분 원시림속으로 성인봉트레킹
손에 녹색캠핑릴레이 깃발을 든 대원들이 성인봉트레킹에 나섰다. 성인봉은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해발 984m다. 정상 부근의 원시림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천연기념물이다. 나리분지에서 왕복 3시간여 걸린다.


대원들은 울창한 원시림 사이로 가파르지만 오밀조밀 이어지는 산길을 서로 격려해가면서 한 발 두발 올랐다. 너도밤나무, 왕고로쇠, 섬단풍 등의 군락지가 길옆으로 스쳐지나간다.


신령스런 기운이 묻어나는 '신령수' 한 모금에 기운을 차린다. 사람들 손으로 가지런히 쌓은 바위틈에서 나온 샘물의 맛은 가히 비교가 불가능 할 정도 시원하고 달다.


숨이 차고 장단지가 뻐근해 질때쯤 운무가 내려앉은 성인봉 정상에 섰다. 동해바다와 원시림에서 올라온 운무가 온 몸을 적신다.


'흐∼음.' 바다내음이 묻은 공기를 배가 홀쭉해 지도록 들이마신다. 날숨에 가슴속 깊이 쌓여 있던 공해찌꺼기가 몽땅 빨려 나가는 것 같다.

둘쨋날 PM 9시 녹색추억을 되새기며 마지막밤
초롱 초롱 빛을 발하는 렌턴불빛 아래 하나둘 대원들이 모인다. 동해바다 한 가운데 자연과 함께 벗삼은지 이틀째. 마지막날밤이 아쉬운 듯 대원들이 풀어놓는 세상이야기가 나리분지를 맴돈다. 하늘의 별들도 귀를 쫑긋 세우고 웃음꽃피는 이야기에 끼어든다.


서울에서 온 최용호(45)씨는 "자연이 살아있는 울릉도ㆍ독도에서 가진 이틀은 영원히 잊지 못할 나의 재산"이라며"아름다운 우리땅을 잘 지키고 보존해 후세에 잘 물려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가는밤이 아쉬운것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은 겅중 겅중 뛰어다니며 자연과 하나가 된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은 아이들에겐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는 에너지원이다.


여기에 제 몸을 태우며 불꽃을 환히 피우는 장작불이라도 피워오른다면 더할 나위 없다. 하지만 자연이 살아있는 나리분지에서의 캠핑에는 웬지 어우릴것 같지 않다. 장작불이 없어도 쏟아지는 별빛과 대원들의 맑은 미소와 정신만으로도 행복한 밤이다. 그렇게 밤은 깊어간다.

셋째날 AM 9시30분 다시 세상속으로
'녹색캠핑릴레이'의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 하늘은 맑고 청명했다.
처음 나리분지를 밟던 그 모습 그대로를 남긴 대원들은 세상속으로 나갈 준비를 마친다.


행사를 준비한 SK엔크린 최정환 팀장은 해단식에서 "한국사람들도 한국에 대해 잘 모른다. 우리가 우리의 자연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그래서 우리가 가진 천혜의 자연을 느끼고 아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초록과 함께 한 나리분지, 온몸에 스며들던 싱그러운 바람, 청명한 하늘, 자연의 숨결, 쉼없이 부서지는 파도소리. 대원들은 각자의 세상속으로 떠나지만 울릉도ㆍ독도에서 함께한 2박3일의 기억들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고 고맙고 그리울 것이다.


독도ㆍ울릉도=글ㆍ사진 조용준 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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